작년 이맘 때쯤 영어회화 학원을 다니기 시작해서 5개월 정도 다녔던 것 같다.
주도적으로 나서서 영어공부를 했던 것은 그 때가 처음이었는데, 아직까지도 즐겁게 배운 기억으로 남아있다.
재미있게 공부를 하면서 영어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고,
회화능력은 가지고 있으면 좋은 것이 아니라, 반드시 가져야 하는 것으로 다가왔다.
그 학원을 꾸준히 다닐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학원을 그만두게 되었고, 약 반년 간은 영어 공부를 등한시했다.
그 동안 내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이제 나를 위해 시간을 투자할 수 있게끔 되었다.
그래서 영어회화 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왠걸 혼자서 하려니 쉽지 않았다.
학원에 가볼까 했지만, 그때 만한 시간도 없고, 금전적으로도 충분하지 못했다. 서울 물가란...
그래서 택한게 전화영어였다.
전화영어라고 물론 싼 것은 아니지만, 지인의 추천으로 꽤나 싼 업체를 알아서 연결하게 되었다.
필리핀 현지 선생님과 직접 컨택하여 통화하기 때문에 중개 비용이 줄었다나 뭐라나...
아무튼 시험삼아 한달 하기에도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하여 신청했다.
* Level test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하면, 조금 후에 단톡이 만들어지며 희망하는 시간에 레벨테스트를 진행한다.
두근두근... 긴장하며 시간을 기다리다가 통화를 마무리했다.
반년 전까지 회화학원을 다녀보았지만, 여전히 영어로 자연스럽게 대화하기란 어려웠다.
처참한 레벨테스트 결과를 기대했었는데, 비교적 후한 결과를 받게 되었다.
업체의 평가 결과로는
"일상적인 정보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능숙한 정보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답변할 수 있다."
라는 후한 평가를 주셨는데... 내가 과연 그런지는 모르겠다.
(고객을 기분 좋게해서 따내려는 전략인가...)
아무튼 주5회 1달짜리 정규회화 과정을 신청했다.
다른 선생님은 어떤지 몰라 일단 Level-test를 진행했던 선생님과 수업을 신청했다.
* 1~2회차 수업
Hi~ 라는 선생님의 말로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방식은 카톡을 통해 전해진 교재를 보며, 내용에 대한 생각을 말하고 틀린 내용을 정정해주는 방식이다.
수업 방식 자체는 특별히 좋은지 모르겠지만, 일단 영어로 뭐라도 말하고 틀린내용이 있으면 정정 받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문제는 리스닝 스킬인데, 원채 내가 리스닝이 모자라고 선생님이 약간 필리핀 발음인 것도 (조금) 일조해서 내용을 놓치는 경우가 자주있었다.
그래도 Come again, plz? 또는 Say that again? 이라고 하면 친철하게 천천히 다시 이야기해주신다.
30분가량의 통화가 끝나면, 그날 밤에 오늘 통화 내용에서 정정할 내용들을 알려준다.
늦은 시간에 오는 걸보면, 녹취를 다시 듣고 정정 내용을 다시 수정하시는 것 같은데... 시간이 많이 들 것 같다.
암튼 이제부터가 포스팅의 목적인데, 내가 틀렸다고 정정 받은 내용을 블로그를 통해 기록 겸 복습할 계획이다.
전적으로 본론보다 서론이 훨씬 긴 포스팅이다.
[ 1회차 ]
Sept 28
❌ I slept over lately
→ sleep over은 남의 집에서 잘 때 주로 사용한다고 한다.
✅ I slept lately last night
❌ last weeks
✅ last week
❌ in my high school
✅ during high school
❌ one questions
✅ one question
❌ per a week
✅ per week
❌ on this July
✅ last July
❌ one half hours
✅ one and a half hour
❌ once a two weeks
✅ once every two weeks
[ 2회차 ]
Sept 30
❌ a lot of way
✅ a lot of ways
❌ how to deal with my salary
✅ how to manage my salary
→ 월급을 어떻게 관리한다. 라는 맥락으로 manage가 적절한 듯...
❌ come our home
✅ come home
❌ i have a lot of times
✅ i have a lot time
❌ i will agree with my boss
✅ i will agree to my boss
보면 저걸 왜 저렇게 말했지 싶은 것들도 있고, 아하 싶은 것도 있고...
아직까지 이 수업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된다던가, 전혀 도움이 안된다던가를 단정짓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인다.
지난 블로그들을 보면 이 포스팅이 [전화영어] 카테고리의 처음이자 마지막 글이 될 수도 있지만....
혹시라도 지속된다면 한달 뒤에는 도움이 되었는지 아닌지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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